[마곡 맛집] 음악이 함께하는 비건 레스토랑, "공간녹음"

음악이 함께하는 비건 레스토랑, "공간녹음"

안녕하세요, 우직한소나무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마곡동에 위치한 비건 레스토랑입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공간녹음"

입니다.

그럼 “공간녹음” 후기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공간녹음 기본정보

 

위치는 발산역과 마곡역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어요!

공간녹음 위치

 

공간녹음은 비건 레스토랑입니다..

저는 첫 방문은 가족들과 함께 했었는데요.

사실 그때만 해도 공간녹음에 가자고 했을 때

비건 레스토랑이라는 말을 듣고 다른 데 가자고 했었습니다..ㅋㅋㅋ

뭔가 비건레스토랑이라고 하면 샐러드만 먹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었거든요.

그래서 별 기대를 안 하고 갔었는데. 웬걸. 생각보다 너무 맛있잖아?

그리고 하나도 안 남기고 다 먹었습니다.ㅋㅋㅋ

 

아래는 공간녹음에 대한 설명입니다.

공간녹음의 모든 메뉴는 동물성 콜레스테롤 0%입니다.

동물성 식재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습니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라이브 공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장님이 직접 피아노 연주도 해주십니다 ★

전화나 네이버 예약을 이용하시면 좋은 자리를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 공연자 앞 테이블!!

소규모 모임, 파티를 위한 프라이빗 룸을 운영하고 있으며,

생일파티와 피로연 뒤풀이, bridal shower, 프러포즈를 위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공간녹음은 또한 단체 행사 공간 대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대 인원 100여 명 대상의 행사, 파티, 클럽파티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 최근에 보니까 방송 촬영 장소로도 대여했더라고요.

 

가게는 2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위층은 약간 카페 분위기이고 아래층은 조명도 더 어둡고,

공연을 하는 층이라 그런지 Bar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옆에서 칵테일도 열심히 만들고 계시고요..

저는 항상 아래층에서 먹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는 음식 후기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공간녹음 후기

저는 공간 녹음을 총 5번 정도 방문했어요.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친구에게 소개팅 장소로도 추천했었습니다ㅋㅋㅋ

 

우선 메뉴판부터 보여드릴게요. 메뉴판은 업로드 당시 기준입니다. (‘22.11)

 

가격도 나쁘지 않죠?

 

저희 가족은 4명이서 불고기버거, 버섯탕수육, 버섯크림 파스타, 가지덮밥을 시켰어요!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 전에 기본 메뉴로 무화과랑 감자, 호박 조각이 인원수에 맞게 나옵니다.

시작부터 비건 느낌이 나죠?ㅋㅋㅋ

접시도 굉장히 예쁩니다.

 

이어서 주문한 음식이 나왔네요!

첫 번째로 나온 메뉴는  “불고기 버거”였는데

비주얼은 그냥 일반 햄버거랑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패티가 비건 패티라고 하던데 사실 맛도 일반 햄버거랑 별 차이를 못 느꼈습니다..

사실 맛없을 줄 알았는데 먹고 꽤나 놀랐어요!

 

두 번째로는 공간녹음의 Best 메뉴 “비건탕수육”입니다.

 

일반 중국집 탕수육하고 맛은 확실히 달랐고, 버섯과 콩고기로 만들었다고 하더라고요!

소스는 약간 새콤한데 굉장히 맛있습니다. 중국집 탕수육과는 색다른 맛이에요! (강추)

이게 제일 맛있어서 저는 갈 때마다 탕수육은 기본으로 시키고 다른 메뉴를 선택한답니다.

 

다음은 “버섯크림파스타”입니다.

각종 버섯의 풍미와 수제로 만든 비건버섯크림을 넣어 만든 버섯에 매우 집중한 파스타입니다. 이건 맛있는데 아는 맛입니다.

(저는 사실 모르는 맛에 감탄을 더 크게 하는 편입니다.ㅋㅋㅋ)

다음은 “가지덮밥”입니다.

튀긴 슬라이스 가지와, 각종 채소를 두반장 소스로 볶아낸 고소한 맛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지덮밥도 매우 맛있게 먹었어요!

처음에 한입 먹을 때 너무 뜨거워서 입천장을 데긴 했지만..

 

다음 사진은 제가 공연 날에 예약을 하고 갔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앞에 건반이 보이죠?

저기서 사장님이 직접 건반을 쳐주십니다. 신청곡도 받으신다고 하더라고요.

공연은 1부, 2부로 나눠서 진행되고, 보통 공연자 두 분 정도로 구성되는 것 같더라고요.

(사장님이 하실 때도 있고, 안 하실 때도 있고)

저 날은 사장님이 너무 열심히 연주해 주셔서,, 팁박스에 만원을 흔쾌히 투척했습니다.

연주하는 사장님

호응을 열심히 해주는 사람에게는 칵테일을 무료로 주신다고 했는데,

저희 타임에는 마음에 드는 호응자가 없어서인지

아무에게도 칵테일 무료 서비스를 안주 셨다는 건 안 비밀ㅋㅋㅋ

저는 그냥 칵테일을 시켜 먹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좀 잘 찍은 거 같아서 그냥 같이 올릴게요^^

 공간녹음 총평

음식에 대한 총평을 하자면

음식은 기대 이상으로 훨씬 맛있었고, 꼭 비건이 아니어도 남녀노소 다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편견은 안 가지셔도 될 것 같아요! ★

 

저는 먹어본 것 중에는 특히 비건탕수육과 가지덮밥을 좋아한답니다.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맛있는 음식을 드시면서 귀도 호강하고 아주 좋습니다.

 

 

이상으로 마곡역 맛집, 비건 레스토랑 “공간녹음” 포스팅을 마치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