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경제·투자 이야기

(돈과 경제) 1. 외환위기, 명목화폐

무지개꿈나무 2022. 12. 17.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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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환위기

- 외한위기란 결제통화인 달러가 부족해서 생기는 위기를 말한다.

달러가 부족해서 생길 수 있는 위기가 외환위기라면 그냥 달러를 받아서 달러로 쓰면 되지 않을까?

왜 각 국에서는 서로 다른 화폐를 사용하는 것일까?

달러만 사용하면 환율 변동으로 생기는 위험에도 노출되지 않고, 외화가 부족해서 생기는 외환위기에 빠질 위험도 없을 텐데 말이다.

 

답은 시뇨리지(Seigniorage)’에 있다.

시뇨리지란 돈을 찍어내면서 생기는 이익을 일컫는 말이다.

천원, 오천원, 만원, 오만원권을 발행하는 것을 생각해보자.

지폐를 만들 때 종이에 잉크를 입혀서 찍어내게 되는데 이렇게 찍어내게 되면 그 액수만큼의 가치가 탄생하게 된다. 종이와 잉크 값을 제외한 나머지 차액, 다시말해서
“발행액면 – 발행원가 = 시뇨리지가 되는 것이고, 그 시뇨리지는 발행주체가 가져가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각 국에서는 자신들만의 화폐를 사용하려고 하는 것이다.

 

 

 명목화폐

 

명목화폐란?

 물건이 가진 실질적 가치와는 관계없이, 표시되어 있는 화폐 단위로 통용되는 화폐. 지폐, 은행권, 보조 화폐 따위를 이른다.

대표적인 명목화폐가 달러이다.

미국은 돈을 펑펑 써서 적자가 나더라도 돈을 찍어내서 적자를 메울 수 있다앞서 말한 시뇨리지 덕분이다.

그래서 각 국에서는 이러한 시뇨리지를 미국에만 빼앗길 수 없다고 생각했고, 유럽에서는 유로화라는 화폐를 만들어낸 것이다.

 

오늘 날의 돈은 명목화폐이고, 돈의 가치는 절대가치가 아니다.

명목화폐로 인해 시뇨리지는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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