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덕산 맛집] 덕산온천 맛집, 묵 맛집, "신토불이 묵집"

덕산온천 맛집, 묵 맛집, "신토불이 묵집"

안녕하세요, 우직한소나무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묵 맛집입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신토불이 묵집"

입니다.

 

그럼 “신토불이 묵집” 후기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정보

 

묵집은 스파캐슬(덕산온천)에서 수덕사 방면으로 오시다 보면 첫 삼거리에 있습니다.

주차는 가게 뒤에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저는 근처에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 방문했다가 다음날 점심 먹을 곳을 찾다가 발견하게 되었어요.

덕산의 맛집으로 꼽히는 곳이더라고요!

나름 덕산에서 유명한 가게라 그런지 주차장에도 차들이 빽빽하게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묵집

우선 가게 간판에서부터 오는 포스...

간판에 ’묵집‘ 두 글자뿐이 안 적혀 있습니다.

엄청나게 강렬했어요. 묵에서 나오는 자신감이 느껴지는 인상 깊은 간판입니다.

숨겨진 맛집 같아 보이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유명한 곳입니다.

 

건물은 사진과 같이 단층으로 되어 있고 내부는 조금 허름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가게가 넓어서 좌석 수가 은근히되더라고요..

점심에 갔는데도 사람들이 거의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음식 후기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음식 후기

우선 메뉴판 먼저 보여드릴게요. 메뉴판은 ’22.05월에 방문했을 당시 찍은 거지만

11월 현재 가격은 동일합니다.

메뉴는 정말..묵요리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묵이 참 다양한 요리가 있구나.를 느꼈습니다.

 

저는 이날 두 명이서 냉묵밥, 묵전, 묵무침을 시켰습니다.

 

묵밥에는 온과 냉이 있는데 더 많이 팔리는 게 어떤 건지 물었더니 두 개가 비슷하게 판매된다고 해서

저희는 냉을 택했습니다.

 

 

메뉴의 전반적인 가격은 비싼 감은 없고, 꽤나 저렴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서울에서 주로 사 먹다가 여기 오니까 물가가 조금 다른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ㅋㅋㅋ

 

먼저 냉묵밥이 나왔습니다.

묵밥

묵밥은 차가운 육수에 채 썬 묵, 들깨와 김가루가 들어가 있습니다.

밥을 말아먹기 전에 묵밥 고유의 맛을 느껴보고자 국물을 한 숟가락 떠먹었습니다.

 

참기름의 고소한 향이 느껴진 뒤에 살짝 뭐랄까.. 쓴 맛..?이 느껴졌어요.

빙초산(?)이 들었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처음에는 그냥 먹다가 중간에 밥을 말아먹었는데 국물에서 계속해서 약간 쓴 맛? 쌉쌀한 맛이 자꾸 느껴져서 결국 다 먹지는 못했습니다ㅠㅠㅠ

 

다른 테이블들도 묵밥을 기본적으로 다들 시키시던데 다들 잘 드시는 것 같더라고요.

 

묵전과 묵무침은 가격 대비 너무너무 괜찮았어요!

묵전

묵전은 담백하니 맛있어서 계속해서 손이 가더라고요.

소금 간이 조금 더 되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함께 나온 간장에 가볍게

적셔서 먹으면 간이 맞습니다. 그리고 식감은

묵을 전으로 부쳐낸 거라 그런지 식감이 탱글탱글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묵전을 다 먹었습니다..

 

 

그리고 묵무침은 야채도 푸짐하게 들어가 있고, 들기름 냄새 솔솔 나며 잘 무쳐져 있어서 맛있었습니다.

양이 많아서 다 먹지는 못하고 남은 묵무침은 포장해왔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다른 묵 요리들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세 가지를 먹는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총평

신토불이 묵집에 대한 총평을 하자면

1. 묵밥 : 대표 메뉴이지만 쓴 맛이 자꾸 나서 그냥 그랬다.

2. 묵전 : 가격 대비 훌륭했다.

3. 묵무침 : 간이 잘 배어 있어서 고소하고 맛있었다. 술안주로도 제격이다.

 

덕산에서 점심을 가볍게 하고자 하실 때 가시면 좋을 만한 곳 같았어요.

저녁 7시면 문을 닫기 때문에 저녁으로 먹기엔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엄~청 맛있다고 생각은 안 들었어요!

가격 대비 먹을 만하다! 묵을 좋아한다면 가볼만한 집이다!

혹시나 덕산에 다시 가게 된다면 다른 묵 요리가 궁금해서 방문하는 정도이지

묵밥을 또 먹고 싶어서 갈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충북 예산 맛집, 덕산 맛집, 묵 맛집, “신토불이 묵집” 포스팅을 마치도록 할게요!^^